'피겨 기대주' 임은수, 시니어그랑프리 쇼트 6위 아쉬움

  • 등록 2018-11-17 오후 2:20:34

    수정 2018-11-17 오후 2:20:34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임은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유망주 임은수(한강중)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머물렀다.

임은수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7.98점에 예술점수(PCS) 29.78점으로 57.76점을 받아 출전 선수 10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가 80.7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러시아의 소피아 사모두라노바가 67.4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임은수는 지난 10일 일본에서 막을 내린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를 마치고 곧바로 러시아로 이동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시차 적응과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임은수는 첫 번째 점프과제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를 뛴 뒤 후속 점프를 이어가지 못해 점수가 크게 깎였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스텝 시퀀스(레벨3)에 이어 트리플 플립 점프(기본점 5.30)를 시도했지만 착지가 흔들리면서 얼음에 손을 짚었다. 결국 수행점수(GOE)가 2.56점이나 깎였다.

임은수는 가산점 구간에서 뛴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 역시 착지에서 흔들려 GOE를 0.94점이나 손해봤다. 이후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했지만 끝내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지 못해 낮은 점수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싱글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가 쇼트프로그램에서 두 차례 쿼드러플 점프를 앞세워 110.53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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