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 이원화"…한화의 '뉴 챌린지'

  • 등록 2016-11-03 오후 3:58:34

    수정 2016-11-03 오후 4:09:36

한화 이글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이원화 개편 작업을 통해 프런트 혁신에 나선다.

한화 구단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수단 체질 개선을 위해 프런트 혁신을 통한 구단 전문성 강화 및 이글스 문화 재정립 작업에 나선다. 한화이글스는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면적인 진단을 통해, 명문 구단 도약을 위한 운영 방향 개혁, 전문성 강화, 이글스 문화 재정립 등의 내용을 담은 ‘강팀 도약을 위한 뉴 챌린지(New Challenge)’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이같은 플랜을 위해 프런트 이원화 개편 작업을 실시한다. 기존 프런트를 ‘운영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나눠 업무 분야가 겹치지 않도록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는 의지다. 이원화는 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식‘ 운영 시스템이다. 상호에 대한 간섭과 월권이 제한된다.

한화는 선수단 운영 전반적인 관리 및 내부 유망주 발굴과 선수단 관리를 맡는 운영부문을 박종훈 신임단장(전 LG 트윈스 감독)에게 일임한다. 박정규 현 단장은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원부문을 맡는다. 김성근 감독에게는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화 구단은 이번 혁신을 앞세워 △중장기 우수 선수 육성 △구단 전문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강팀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각오다. 또한 목표를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으로 설정해 육성을 통한 유망주 발굴, 선수관리 효율성 제고 등의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향후 유망주 유출을 막고, 부족한 전력은 내부 유망주 발굴 및 트레이드를 통해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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