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전 대구FC 중앙수비수 노행석 영입

  • 등록 2015-01-08 오전 10:24:29

    수정 2015-01-08 오전 10:24:29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중앙수비수 노행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노행석(27)을 영입했다.

186cm의 장신인 노행석은 대인마크와 타점 높은 헤딩능력을 지닌 수비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력까지 겸비했다. 광운전자공고-동국대를 거쳐 2011년 광주FC 창단과 함께 프로에 데뷔한 노행석은 광주FC 소속으로 2시즌 동안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후 대구로 이적한 후 지난 시즌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31경기에 출장, 3골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2006년에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뛴 적도 있다.

이번 노행석의 영입을 통해 부산은 2014시즌 운영했던 3백 수비라인(이경렬, 닐손, 연제민)에서 연제민의 임대 복귀(수원)로 생긴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부산에 합류한 노행석은 “부산의 부름을 받아서 기쁘다. 팀에 헌신해 꼭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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