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동방3인' 화장품업체 고소

  • 등록 2010-07-30 오후 5:38:46

    수정 2010-07-30 오후 5:45:51

▲ ▲ 동방신기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시아준수·영웅재중·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멤버 세 명이 투자한 화장품업체 위샵플러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31일 SM은 위샵플러스의 강모 회장에 대해 무고죄,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SM은 "위샵플러스의 강모 회장이 SM 김영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에 관한 형사 사건이 지난 5월 31일 무혐의 결정이 났고, 동방신기 팬들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는 사실도 파악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샵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신청을 낸 동방신기의 세 멤버가 투자한 화장품 회사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SM 김영민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검찰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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