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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의 위업을 이룩한 한국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달에 비해 3계단 상승해 44위가 됐다.
FIFA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월드컵 성적을 반영해 8월 세계축구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두 달간 47위를 유지했으나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한편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무적함대' 스페인은 '삼바군단' 브라질을 밀어내고 FIFA랭킹 1위를 탈환해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 자리에 올랐다 .
◇8월 FIFA랭킹 주요국가 순위(괄호는 지난달 대비)
1. 스페인(+1) *월드컵 우승
2. 네덜란드(+2) *월드컵 준우승
3. 브라질(-2)
4. 독일(+2)
5. 아르헨티나(+2)
6. 우루과이(+10)
7. 잉글랜드(+1)
8. 포르투갈(-5)
9. 이집트(+3)
10. 칠레(+8)
12. 그리스(+1)
20. 호주(-) *아시아 랭킹 1위
30. 나이지리아(-9)
32. 일본(+13)
44. 대한민국(+3)
66. 남아프리카공화국(+17)
103. 북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