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홍지만 전 앵커, 아직도 SBS 직원?

  • 등록 2008-03-24 오후 5:15:13

    수정 2008-03-24 오후 5:15:50

▲ 홍지만 전 SBS 앵커(사진=SBS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난 1월, 18대 총선 출마를 이유로 SBS에 사직서를 제출한 홍지만 전 SBS 앵커가 SBS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SBS 앵커로 개제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전 앵커는 1993년 SBS에 입사해 2001년 아프가니스탄 종군기자를 거쳐 2002년부터 ‘SBS 8 뉴스’ 등을 진행해오다 총선출마를 위해 선거법에 따라 지난 1월 SBS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그러나 선거를 불과 2주 가량 앞둔 현재 SBS 홈페이지 내 앵커룸 코너에는 홍 전 앵커의 사진과 경력이 개제되어 있으며 2004년부터 '모닝와이드'와 '아침뉴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칫 하면 홍 전 앵커가 현재 SBS 직원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다”며 “조만간 수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8대 총선을 앞두고 SBS 출신 방송인으로는 홍 전 앵커를 비롯해 유정현 전 아나운서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국회의원 뱃지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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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홍지만 앵커, 총선 출마 위해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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