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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습을 진행했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2개 팀(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를 대상으로 5월 2일 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박수호 감독은 1969년생으로 전 KDB생명 감독대행, 수원여고 코치, U-19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거쳐 2021년부터 분당경영고 코치를 맡고 있다.
양지희 코치는 1984년생으로 전 국가대표 선수이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주역이었다. 은퇴 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BNK썸 코치직을 수행했다.
한편, 협회는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에 강병수 현 수원여고 코치를 선임했다. U-18 대표팀은 최종엔트리 12명을 선발한 뒤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