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성남FC는 2일 이정협을 영입해 공격진에 활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한 이정협은 이후 상주상무, 울산현대, 강원FC 등에서 활약했다. 2018시즌에는 J리그1 쇼난 벨마레에 임대돼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강원FC에서 활약하면서 팀이 1부리그에 잔류하는데 힘을 보탰다.
성남FC는 “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며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가담까지 하는 베테랑이다”고 소개했다.
이기형 성남FC 감독은 “이정협은 베테랑인데다 적극적인 선수라 성남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고 어린 선수들의 좋은 길잡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친 이정협은 오는 4일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