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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은 3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첫 솔로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 Explicit Ver.과 Clean Ver., ‘3D’(feat. Jack Harlow), 그리고 신곡 ‘클로저 투 유’(feat. Major Lazer),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feat. DJ Snake), ‘헤이트 유’(Hate You), ‘썸바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샷 클래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정국은 트랙 순서에 따라 관계의 변화에서 오는 감정의 흐름을 표현했다. 앨범 전반부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 연상되는 경쾌한 에너지의 곡으로 채웠고, 후반부에는 이별을 마주한 감정을 그리기 위해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곡을 배치했다.
‘골든’에는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 ‘글로벌 팝스타’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정국의 성장사가 담겼다. 한층 확장된 자신의 음악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정국은 다양한 장르에 걸친 수록곡들을 모두 직접 선별하는 등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피처링 군단도 화려하다. ‘세븐’의 라토(Latto), ‘3D’의 잭 할로우(Jack Harlow)에 더해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프랑스의 프로듀서 겸 래퍼 DJ 스네이크(DJ Snake)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퍼포먼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지난 2일 뮤직비디오 티저에 공개된 안무 일부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정국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통해 ‘완성형 퍼포먼스’에 정점을 찍고 댄스 솔로 아티스트로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국은 오는 7일 미국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과 8일 ‘투데이 쇼’의 ‘시티콘서트 시리즈’ 등 미국 NBC의 아침, 저녁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