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박창근, 조용필 '비련' 선곡…서영은과 맞대결

  • 등록 2022-12-15 오후 9:17:28

    수정 2022-12-16 오전 12:10:21

(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음색 끝판왕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39회는 올킬남녀 특집으로 꾸려진다. 한 소절만 불러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서영은, 미나, 유승우, 임세준, 신현희, 범키가 출연해 ‘국가부’ 요원들과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서영은은 ‘내 안의 그대’를 부르며 등장해 떼창을 유발한다. 결혼 후 두바이에서 거주 중인 서영은은 “시차 적응이 안 되어 걱정”이라며 긴장감을 내비치지만, 우려와는 다른 완성도 높은 무대로 전율을 선사한다.

이어 눈웃음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유승우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헬로’를 가창한다. 버스킹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유승우의 무대 매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나는 월드컵 시즌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 ‘전화받아’로 등장한다. 여기에 신현희가 ‘오빠야’ 무대로 ‘국가부’ 요원들의 마음을 올킬 한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범키는 이솔로몬과 다이나믹듀오 ‘출첵’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범키의 보이스와 이솔로몬의 랩이 어우러져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또 가수 겸 작곡가 임세준과 김동현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바이브 ‘사진을 보다가’로 촉촉한 감성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서영은과 박창근의 빅매치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박창근은 조용필 ‘비련’을 선곡해 한 소절 만에 박수갈채를 받는다고. 박창근의 무대에 맞서는 서영은이 어떤 선곡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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