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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진은 지난 3일 첫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무려 8년 만의 솔로 데뷔다. 홍의진은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여자 1위를 차지하며 유니티의 센터로 활약했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댄서’로 강한 인상을 남긴 홍의진은 솔로 데뷔곡으로 보컬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발라드 장르의 곡을 택했다.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곡으로 솔로 데뷔를 알린다는 점에서 홍의진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홍의진의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홍의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홍의진의 울림 있는 보컬, 진정성이 가득 담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첫 연기도 펼쳤다. 홍의진은 ‘여덟 번째 봄’ 뮤직비디오에서 댄서 역을 맡아 연습 중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먹먹하고 아련한 표정 연기 또한 훌륭히 소화해 내며 만능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홍의진은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곡으로 솔로로 데뷔한 점에 대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소나무, 유니티 활동을 통해 메인댄서로 입지를 다진 만큼, 솔로곡 ‘여덟 번째 봄’을 통해 보컬 실력을 인정받고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꿰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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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그룹 SG워너비로 데뷔한 이석훈은 ‘라라라’, ‘사랑해’, ‘겨울나무’, ‘사랑법’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감사’,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잊지 말아요’ 등 다수의 솔로곡을 발표하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24일 발매되는 이석훈의 첫 솔로 정규앨범 ‘같은 자리’는 이석훈이 2020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내가 네게 하나 바라는 건’ 이후 약 2년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사랑은 또’를 비롯해 ‘사연’, ‘하루의 끝’, ‘우리가 우리가 아닌 지금’, ‘유어 스마일’, ‘왠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야’, ‘용기’, ‘그대는 그대로 그대를’, ‘지붕’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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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음원으로 발매되는 ‘좋은 사람’(2022)은 드라마 명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플렌즈’ OST 파트1이다. 2001년 발매된 토이의 명곡 ‘좋은 사람’을 원곡으로 한다. 앞서 ‘플렌즈’ 측은 NCT 해찬의 OST 참여를 공식화하며 ‘좋은 사람’(202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발매일이 3월 6일 오후 6시로 고지됐으나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하루 앞선 5일 오후 6시 발매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해찬은 ‘드라마 OST를 불러줬으면 하는 가수’ 1위로 꼽힐 만큼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매력적인 음색과 넓은 음역대를 자랑한다. 해찬이 데뷔 후 첫 단독 OST인 ‘좋은 사람’(2022)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