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측은 “박씨 측 가족의 신고로 출동했다”며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 시점 및 구체적인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생전 담백한 개그 스타일과 함께 밝고 명랑한 모습, 뛰어난 진행 실력과 입담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KBS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참 쉽죠잉?” 등 각종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트렌드를 이끌었고 동기인 개그맨 박성광과 콩트 및 예능으로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남을 깎아내리지 않는 ‘착한 개그’, ‘건강한 개그’로도 얼마든지 대중을 웃길 수 있음을 몸소 입증하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2007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개그우먼으로서 입지를 다졌고 2012년에는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개그 외에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공주병에 걸린 영어교사 박지선 역을 맡으며 연기에 입문했다. 그 외 걸출한 입담과 음악 및 영화 등 문화 전반에 대한 깊은 조예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틀즈 코드’, ‘김생민의 영수증’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각종 행사 및 제작발표회 MC로 활약하며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