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대학야구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

  • 등록 2020-08-25 오후 4:43:58

    수정 2020-08-25 오후 4:43:5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8월 29일과 30일 열릴 예정이던 2020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고교·대학야구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5일 “이번 주말 29∼30일에 열 예정이던 2020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취소한 경기는 9월 중 재편성해 공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도 이날 “횡성에서 열 예정이던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전했다.

올해 아마추어 야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 6월 11일에 첫 대회를 열었다.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더그아웃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일정을 소화했지만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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