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 박희연PD “미남 스타 섭외? 유연석·손호준 덕”

  • 등록 2019-02-20 오후 4:12:30

    수정 2019-02-20 오후 4:12:30

사진=‘커피프렌즈’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유연석과 손호준 덕분이죠.”

‘커피프렌즈’를 연출한 박희연 PD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미남 스타들의 연이은 출연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는 유연석·손호준 두 배우가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퍼네이션(FUN+DONATION,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하는 기부)을 취지로 가격 없는 카페가 특징이다.

유연석 셰프와 손호준 바리스타를 필두로 양세종, 남주혁, 오세훈(엑소) 등 미남 스타들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 했다. 시청자들은 ‘비주얼 맛집’이란 애칭을 붙여줬다.

박 PD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적극적으로 섭외를 했다”며 “조재윤 처럼 전날 전화했음에도 흔쾌히 응해주신 분이 있고, 회식 자리에서 한 약속으로 함께 해준 남주혁 같은 출연자도 있다”고 말했다. 박 PD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함께 해준 출연자와 매니지먼트에 감사드린다”면서 “놀랐던 점은 유연석이나 손호준이 친분이 있는 스타들에게 전화해 봉사활동이라고 말하면 다 금방 알아 들었다. 그만큼 열심히 또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놀랐다”고 말했다.

‘커피프렌즈’(총 10부작)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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