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민우·윤빛가람-야구 김준완·임정호, 상무 입대 확정

  • 등록 2017-12-27 오후 5:06:46

    수정 2017-12-27 오후 5:06:46

내년부터 상주 상무에서 활약하게 된 축구 국가대표 김민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민우(수원), 윤빛가람(제주), 한국영(강원) 등 13명이 내년부터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활약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와 야구선수를 포함한 총 128명의 종목별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팀 합격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민우와 윤빛가람이다. 김민우는 이달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해 측면 수비수와 측면 날개 역할을 맡으면서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김민우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쭉 활약하다 병역 해결을 위해 올해 K리그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상무 입대가 확정된 김민우는 내년 1월 22일 시작하는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에 불참한다.

윤빛가람도 이번에 상무에 입대한다. 윤빛가람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다 올해 친정팀 제즈 유나이티드에 복귀한 바 았다.

KBO리그 퓨처스리그 상무야구단에서 뛸 14명도 확정됐다. 박진태·남재현·이정훈(이상 KIA), 강동호·김유영·김재유(이상 롯데), 김찬호·김정빈·최정용(SK), 김준완·임정호(NC), 박상언(한화), 이재근(kt), 김웅빈(넥센)이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NC의 외야수 김준완과 임정호다.

뛰어난 수비력이 일품인 김준완은 2013년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265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2할5푼3리 109안타 1홈런 22타점 92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4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124타수 31안타) 8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대급 다이빙캐치를 성공시켜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임정호는 2017시즌 NC 불펜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59경기에 나와 1승 7홀드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통산 181경기에 나와 3승3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남겼다.

상무는 그밖에도 배드민턴(3명), 역도(5명), 럭비(12명), 체조(3명), 테니스(4명), 근대5종(3명), 복싱(9명), 수영(2명), 육상(5명), 양궁(4명), 태권도(5명), 펜싱(8명), 사이클(6명), 하키(10명), 유도(8명), 사격(7명), 레슬링(4명), 탁구(3명) 등 종목별 합격자 명단도 발표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삼성증권 후원)의 형 정홍도 4명의 테니스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야구·축구·배드민턴은 2018년 1월 15일, 역도·럭비· 체조·테니스는 1월 29일, 근대5종·복싱·수영·육상·양궁·태권도·펜싱·사이클·하키는 2월 5일, 유도·사격·레슬링은 2월 19일, 탁구는 2월 26일 각각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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