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태훈, 지수 증언으로 '살인죄 구속'

  • 등록 2015-05-07 오전 11:02:10

    수정 2015-05-07 오전 11:03:42

MBC ‘앵그리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태훈이 살인죄로 구속되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5회에서는 고복동(지수 분)의 증언으로 도정우(김태훈 분)의 살인죄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성고 별관 부실공사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모든 죄가 도정우(김태훈 분)에게 덮어씌워졌고 이에 도정우는 “저 혼자는 안 죽는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때 검사가 고복동을 증인으로 불렀고 복동은 “진이경(윤예주 분)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걸 봤다. 도정우 선생님이 옥상에서 떠밀었다. 도정우 선생님이 이경이를 임신시키고 죽였다. 그리고 저한테 덮어 씌우셨다”라고 세상에 알렸다.

이어 복동은 “이경이가 죽은 건 재단 비밀 금고를 봤기 때문이다. 그까짓 게 뭐라고. 죽일 필요까지는 없었잖아요.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잖아요”라고 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결국 복동의 증언으로 도정우는 살인죄로 현장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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