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박상아가 시아버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 은닉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기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전씨의 추징금 및 재산은닉 관련 내용을 방송하며 차남 재용 씨와 아내 박상아를 비롯한 자녀, 며느리가 재산 은닉과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씨는 1997년 내란 수괴, 내란 목적 살인죄 등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형 확정과 함께 9500억원의 비자금에 대한 추징금 2205억원을 내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추징된 금액은 533억원에 불과하다.
이 과정에서 박상아의 이름은 실명으로 거론됐다. 다른 며느리들은 익명으로 처리됐다.
박상아는 재용 씨와 2003년 혼인신고 후 2007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