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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탤런트 이하얀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하얀은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워`4` 제작발표회에 프로그램 패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하얀은 프로그램이 자신의 삶에 미친 의미를 묻자 "지난 30대는 먹는 것으로만 살아왔다"며 "인생의 밑바닥을 갔고 그 것을 이 세상에 들추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하얀은 지난해 `다이어트 워` 에 출연하며 자신의 굴곡진 삶을 공개했고 이어 다이어트에 성공, 건강을 회복한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하얀은 "아직도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가식적으로 꾸미는 선의의 거짓말도 잘 못한다"며 "하지만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예전의 몸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기쁨을 전해주고자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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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3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다이어트 워 4`는 2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12명의 지원자들이 팀을 나눠 다이어트 서바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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