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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하는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0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의 집에서 해영을 비롯한 김지욱(김영대 분), 복규현(이상이 분), 남자연(한지현 분)이 한자리에 모인다.
앞서 규현은 ‘이복동생’ 지욱을 외국으로 떠나라고 종용했고 해영 또한 그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팀장 직위 해제를 통보받았다. 지욱은 자신 때문에 해영이 피해 볼 위기에 놓이자 규현을 찾아갔고 해영 몰래 속앓이를 시작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기에 해영과 지욱이 얼떨결에 집 앞에서 자연을 끌어안은 사장 규현을 목격하며 흥미를 높였다.
해영의 표정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흑화한 해영은 지욱을 괴롭히고 자신의 직위를 무작위로 해제시킨 ‘사장’ 규현을 향해 사회적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도 잠시, 밥 한 숟가락을 뜨는 와중에도 힘껏 노려보고 있다.
해영의 따가운 시선을 느낀 것인지 규현은 겁을 잔뜩 먹은 채 움츠려 있어 회사와는 정반대가 된 두 사람의 서열이 웃음을 안긴다. 과연 해영은 부당 인사 발령 이후 재회한 사장 규현을 향해 어떤 사이다를 날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손해 보기 싫어서’ 10회는 2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