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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카리스마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달콤 살벌한 만남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도시 위 온통 검은색으로 칠갑한 전직 조직 보스 서지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새 삶을 향해 가고 있지만 서지환 앞에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가 나타나면서 서지환의 삶은 180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일할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칼 같던 서지환이 고은하를 향해 “괜찮으시다면 라면?”이라며 서툴게 관심을 표현하기까지 해 큰 형님의 신선한 얼굴이 흥미를 돋운다.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고은하와 밤새도록 놀이터를 누비며 “후레시맨” 놀이를 하고 “애기야 가자”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뽐내는 큰 형님 서지환의 새로운 일상이 기대되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