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축구협회는 3일 “권창훈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다”며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8분 결승골을 터트려 수원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골을 넣은 뒤 10분 뒤 인천 수비수 오재석과 부딪히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권창훈은 지난달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간신히 부상에서 회복됐는데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권창훈을 대신해 대표팀에 선발된 정우영은 지난 3월 일본과의 원정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후반전 4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표팀은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이란 테헤란으로 넘어가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