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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단은 김영광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200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해 울산현대, 경남FC, 서울 이랜드FC 등에서 활약한 김영광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성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 3주 간의 테스트를 거칠 만큼 입단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구단에 연봉을 백지 위임하는 등 성남 입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영광은 “저를 믿어주신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며 “동계 시즌을 잘 준비해 팬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루하루 후회 없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성남의 골문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