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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는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던 오범석이 포항을 떠난지 13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고 2일 밝혔다. 등번호는 47번을 사용한다.
2003년 포항에서 데뷔 이래 K리그 통산 370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중인 오범석은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중앙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 선수등록은 6월 25일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오범석의 경기 출전은 6월 26일 광주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2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범석은 같은 날 오후 송라 클럽하우스로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