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태양 “옛 생각 많이 나서 뭉클”

  • 등록 2017-10-20 오후 2:33:38

    수정 2017-10-20 오후 2:33:3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아이돌 지망생을 향해 따뜻한 조언을 했다.

태양은 20일 오후 공개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티저 영상에서 “(빅뱅은)가장 처음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데뷔를 한 그룹”이라며 “가수로 데뷔해서 멋진 음악,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었던, 그 당시 우리가 느꼈던 간절함이 이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보였다”고 심사를 하며 느낀 감회를 말했다.

이어 “가슴 떨리는 감정이 전해져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한편으로는 뭉클해진다.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는 기분이 많이 들었다”며 “제가 하는 조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혀 감동적인 심사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돌아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를 발굴에 나섰고, 빅뱅 태양부터 씨엘, 자이언티를 비롯해 스페셜 심사위원 박진영까지 합류해 최고의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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