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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6회에서는 최지우, 이순재, 신구의 코린토스 투어와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수니온 곶 탐방, 그리고 다시 모인 ‘꽃할배 패밀리’의 산토리니 입성 과정이 연달아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7.7%, 최고 9.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특히 남매 짐꾼 최지우와 이서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순재, 신구와 코린토스 투어에 단독 가이드로 나선 최지우는 코린트 양식 등 관광지에 대한 설명부터 식당에서의 완벽한 주문을 위해 꺼내든 영어 노트까지 꼼꼼한 준비성으로 할배들의 유쾌한 여행을 완성했다. 또 이서진은 나영석 PD 등 스태프들과 즉흥적으로 가게 된 수니온 곶 여행에서 피곤한 가운데도 제작진에게 군밤과 군옥수수를 사서 안겨주고 손수 운전까지 하는 등 ‘친절한 서진씨’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음주 방송에선 낭만 가득한 산토리니 여행의 남은 일정을 끝으로 그리스 여행의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여행 이후 서울에서 재회한 이서진과 최지우가 풀어놓는 그리스 여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방송된다. 이로써 지난 두 달 금요일 밤을 재미와 감동으로 물들인 tvN ‘꽃할배 그리스 편’은 다음주 제7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