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4타수 1안타

  • 등록 2015-03-09 오전 10:59:41

    수정 2015-03-09 오전 10:59:41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9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2타수 1안타 1타점),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2타수 무안타)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ㅍ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2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좌완 에릭 조키시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더 이상의 안타는 없었다. 4회초엔 중견수 뜬공, 6회초 2사 1루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했다. 모두 3구 이내에 타격이 이뤄졌다.

텍사스는 이날 6-4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의 다음 출전은 11일 LA 에인절스전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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