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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옹고는 31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한국 대 호주 결승전이 끝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가 발표한 대회 MVP에 등극했다. 트로피와 상금 3만 달러(약 3300만원)를 받았다.
호주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 동시에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호주 대표팀의 측면 공격에 힘을 불어넣은 주인공이 바로 루옹고였다.
한편, 득점왕은 5골을 터뜨린 아랍에미리트의 알리 맙쿠트에게 돌아갔고 베스트 골키퍼상은 우승팀 호주의 매튜 라이언이 차지했다. 한국은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