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 이하 KPGA)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제휴를 맺고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부터 생중계를 시작하며,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 오픈, 신한 동해 오픈 등 올 시즌 코리안투어 주요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다음 스포츠와 모바일 앱에서 접속 환경 및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화질을 선택해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 VOD 감상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의 골프섹션에 코리안투어 주요 대회의 공식페이지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관련 대회의 일정, 장소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 경기 결과, 뉴스, 포토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호윤 KPGA 사업국장은 “다음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코리안투어를 좀 더 쉽고 다양하게 시청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컨텐츠 개발, 발전을 통해 골프 팬들이 편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성분 다음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제휴를 통해 코리안투어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게 됐다. 다음은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