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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홍대얼짱' 가수 요조(본명 신수진)가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으로 스크린에 진출한다.
요조는 정성일 감독의 데뷔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제)에서 신하균, 문정희, 정유미, 김혜나 등 쟁쟁한 영화배우들과 함께 출연, 영화배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요조가 출연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멜로영화. 정성일 감독은 영화 잡지 ‘로드쇼’와 ‘키노’의 편집장을 거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로드쇼’와 ‘키노’ 편집장 시절 정성일의 영화 평론은 영화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난 7일 크랭크인 되었으며 내년 2월 촬영을 마치고 개봉할 예정이다. 요조는 영화에서 지독하게 슬픈 사랑에 종독된 영수(신하균 분)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나는 여자 은하로 분해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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