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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청담웨딩홀에서 SBS 공채탤런트인 성창훈과 고미영의 결혼식이 열렸다. 10여년 전 방송사 선후배로 만났던 이들의 결혼식은 마치 대학 동아리 커플의 결혼식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다음은 결혼식 이모저모.
◇장마철 야외결혼식...날씨가 도와줘
야외 결혼식을 준비 중이었던 성창훈 고미영 커플은 걱정이 컸다.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로 날씨가 궂었기 때문. 결혼식을 올린 20일 오후에도 서울지방은 비가 예보되었지만 이날 결혼식에는 비 한방울 떨어지지 않았다. 하객들은 "신랑신부가 평소 덕을 많이 쌓아 결혼식날 비를 피했다"며 이들의 앞날을 두 배로 축하했다.
신부 고미영과 함께 '조강지처클럽'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대규는 이날 아줌마 하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오대규는 '조강지처클럽' 출연진을 대표해(?) 각종 매체 인터뷰를 비롯해 하객들의 사인공세와 사진촬영으로 결혼식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을 정도. SBS 공채 탤런트 1기 선배 오대규는 이날 "공채커플이 탄생해 1기로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케는 나재웅 SBS 탤런트 실장이
◇성창훈 동기 김명민, 헤어스타일 바꾸고 결혼식 참석 눈길
영화 '무방비도시' 이후 차기작 '베토벤 바이러스'를 준비중인 김명민도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민은 성창훈과 SBS 공채 6기 동기로 성창훈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맡은 김명민은 이날 캐릭터를 위해 기른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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