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2일 남북전에 정예 멤버 풀가동

  • 등록 2008-06-18 오후 6:55:47

    수정 2008-06-18 오후 6:56:46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북한이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최종전(22일)에 출전할 북한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19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북한 대표팀에는 요르단과 두 차례 경기서 혼자 세골을 터뜨린 골게터 홍영조(베자니아 베오그라드)를 비롯, 지난 2월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스타로 부상한 정대세(가와사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는 안영학 등 주력들이 모두 포함됐다. 한국과 함께 이미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남북전 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북한은 3승2무(승점 11)로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한국 +7, 북한 +4)로 각각 조 1, 2위를 마크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조 수위를 결정할 이번 남북전은 양팀이 자존심을 건 일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A매치 상대전적에서 북한에 5승5무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북한 선수단 명단.
▲책임감독= 김정훈 ▲감독= 김광호 김명철 최길호
▲선수=김명길 김명원 차정혁 박철진 전광익(이상 압록강) 리광천 남성철 한성철 문인국 최금철 김금일 박남철(이상 4.25체육단) 홍영조(베자니아 베오그라드.) 리명국 김영준(평양시) 안철혁(리명수축구팀) 리홍룡(김일성종합대학) 리준일(소백수축구팀), 정대세(가와사키) 안영학(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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