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파이 유니콘은 2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데뷔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하이 파이 유니콘은 FNC엔터테인먼트와 일본 TBS가 공동 기획하고 SBS미디어넷이 제작한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데뷔조다. 한국인 멤버 엄태민(보컬), 김현율(리더, 기타), 손기윤(베이스), 허민(드럼)과 일본인 멤버 후쿠시마 슈토(보컬)로 이뤄졌다.
FNC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이기도 한 정용화는 “데뷔했을 때가 떠올라서 저도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귀여운 친구들이 뽑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에 부합하는 멤버들이 뽑혀서 기분이 좋다”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정용화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이 친구들에게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도 받았다. ‘생신’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건가 싶었다”며 웃기도 했다.
하이 파이 유니콘은 이날 데뷔 디지털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발매했다. 싱글에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와 ‘도레미파솔’(DoReMiFa-Soul) 한국어, 일본어 버전을 함께 담았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