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22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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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승리 확률 24.9%.
영국 스포츠 분석 전문 매체 옵타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길 확률을 분석한 결과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리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옵타가 슈퍼 컴퓨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서 한국의 승리 확률은 24.9%로 나왔다. 반면 우루과이가 이길 것이라는 확률은 56.2%로 2배 이상 높았다. 무승부 확률은 18.9%로 나왔다.
옵타는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오더라고 우루과이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와 네 번 경기해 모두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두 번은 한국과 상대에 승점을 챙겼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0-1,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1-2로 한국이 패했다.
다만, 옵타의 경기 예상이 그대로 맞는 것은 아니다. 22일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선 80.2%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2-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