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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슬레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반 더 비크의 에버튼 임대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이며 에버튼은 임대 기간 동안 에버튼의 급여를 100% 지급할 예정이다.
반 더 비크는 2018~19시즌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끌면서 주목받았다. 결국 이적료 4400만 유로(약 594억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2020년 9월맨유 이적에 성공했다.
소속팀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다보니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멀어진지 오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참가를 원하는 반 더 비크로선 더 많은 출전기회가 간절했다.
마침 에버튼이 반 더 비크를 원했다. 이번 시즌 5승 4무 11패 승점 19로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에버튼은 미드필드 보강이 필요했다. 결국 반 더 비크를 데려옴으로써 한숨 돌리게 됐다.
한편, 최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전격 경질한 에버튼은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