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초대 우승팀'은 어디?...웰컴저축은행, 파이널 선착

  • 등록 2021-02-16 오후 3:33:11

    수정 2021-02-16 오후 3:33:1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의 초대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이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3위팀과 4위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정규리그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정규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펼치는 대망의 초대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로 이어진다.

17일 개막하는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는 3위 TS·JDX와 4위 크라운해태가 맞붙는다. 상위팀에게는 1승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1승을 안고 시작하는 TS·JDX는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18일부터 이틀간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2위 SK렌터카와 준플레이오프 승자팀이 대결한다. 2위 SK렌터카도 마찬가지로 1승의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따라서 2번만 이기면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3번을 이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는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이 1승을 안고 플레이오프 승자팀과 대결을 펼친다. 웰컴저축은행은 3번만 이기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데 반해 플레이오프 승자는 4번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리그와 동일하게 매 경기 6세트 4선승제로 진행된다. 세트스코어 3-3 무승부일 경우에는 승부치기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승부치기 규칙은 양 팀 선수 5명(남4,여1)이 나와 각 5이닝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승부치기 순서는 자율 구성으로 세트 오더 제출 시점에 제출한다. 1번 선수가 초구 뱅킹 후 초구 포메이션을 추첨한다.

만약 5이닝까지 동점일 경우, 다시 1번 선수로 돌아가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한다. 승부치기 순서에 없는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포스트 시즌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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