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해외 문화재 올라타 '논란'…사과문 게재

  • 등록 2017-11-13 오후 8:19:23

    수정 2017-11-13 오후 8:19:23

서유정, 해외 문화재 올라탄 모습. 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문지연 기자] 배우 서유정이 해외여행 중 문화재에 올라타 논란이 됐다. 이에 서유정은 사과문을 공개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자상 위에 올라타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서유정은 자신의 해맑은 미소를 담은 사진 한 장과 관리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다가와 문제를 지적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함께 공개하며 장난스러운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해당 사진이 찍힌 곳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근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정은 자신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유정은 “매사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서유정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먼저,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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