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체제 도입키로

  • 등록 2017-09-25 오후 3:23:38

    수정 2017-09-25 오후 3:24:1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5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제32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조직위와 강원도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집행위원장직을 조직위원장과 강원도지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조직위의 기획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홍보부위원장과 홍보협력사무차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및 직제 개정안과 제4기 위원 선임안 등의 심의·의결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유승민 IOC 위원, 김성일 IPC 집행위원, 육동한 강원연구원 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조직위는 그동안 추진해 온 대회준비 현황을 보고하고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결된 정관 개정안과 위원 선임안 등은 위원총회 의결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가 및 승인을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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