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하나 뿐이었지만 타점을 올린 중요한 한 방 이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6일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18개째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우월 3점포 때 홈을 밟아 시즌 16번째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병살타와 삼진, 그리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2리로 2리 떨어졌다. 텍사스는 10-9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