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남편 김경록, 뇌종양 사실 알더니.."

  • 등록 2014-11-04 오후 2:31:36

    수정 2014-11-04 오후 2:31:3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방송인 황혜영이 과거 뇌종양을 앓았던 소식과 남편 김경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에는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해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황혜영-김경록 부부/ 택시 캡처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연애시절,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은 것.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며 투병 사실을 알고도 결혼까지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밝혀 여성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경록은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자신만의 육아 소신을 밝혔다.

이밖에도, 쇼핑몰 CEO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황혜영의 옷장공개 등 쌍둥이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가 된 황혜영의 이야기는 4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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