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진욱(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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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이진욱이 최지우와의 결별 질문에 `눈웃음`을 지으며 함구했다.
이진욱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고 인터뷰 도중 최지우와의 결별 심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모처럼 받은 질문인데..."라며 웃기만 했다.
썰렁해진 행사장 분위기는 한예슬이 수습했다. 한예슬은 "상처잖나. 오늘은 제작발표회인 만큼 드라마 질문만 해달라"며 "다음 질문 부탁드리겠다"고 웃으며 화제를 돌렸다.
지난 2009년 최지우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진욱은 입대 후 최지우와 관계가 소원해져 올해 초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 제대한 이진욱은 `스파이명월`에서 북한군 장교 최류 역을 맡아 다시 드라마에 복귀한다. 북한군 엘리트 장교로 총과 검은 물론 격투기와 각종 무술에도 능한 걸어 다니는 살인병 캐릭터다. 한예슬과 에릭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