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닌자 어쌔신' 광고, 뉴욕 타임 스퀘어 점령

  • 등록 2009-10-23 오후 7:08:43

    수정 2009-10-23 오후 7:09:42

▲ '닌자 어쌔신' 전광판 광고가 실린 뉴욕 타임 스퀘어 광장(사진=제이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의 대형 전광판이 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에 걸렸다.

약 가로 18미터, 세로 12미터 크기의 이 전광판은, ‘닌자 어쌔신’의 주연인 비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이나 LG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전광판을 통해 타임 스퀘어에 광고를 한 적은 많다. 그러나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 주연 배우 자격으로 타임 스퀘어 광고에 등장한 것은 비가 유일무이하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비의 타임 스퀘어 전광판 광고가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제보로 확인되었다"며 "CNN을 통해 이미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의 대표’임을 인정받았던 상황에서의 광고라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닌자 어쌔신’은 오는 11월 25일, 미국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기해서 전세계에서 개봉되며, 한국 시간에서는 오는 11월 2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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