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제작기 영상 공개…디테일 연출에 담은 웰메이드 앙상블

  • 등록 2024-09-20 오후 5:05:54

    수정 2024-09-20 오후 5:05:5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이 웰메이드 서스펜스의 탄생 비하인드를 담은 ‘BEHIND THE SCENE’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이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에 공개된 ‘BEHIND THE SCENE’ 제작기 영상은 2024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통의 가족’의 탄생 비화를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아이들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보통의 삶에서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려 변화를 맞이하는 네 사람으로 변신했다. 허진호 감독은 “굉장히 격정적인 네 명의 배우들의 모습들을 다뤄야 했기 때문에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었다”라고 전하며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낸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경구와 장동건이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과 김희애와 수현이 화기애애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 또한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흠잡을 데 없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허진호 감독이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해서 디렉팅하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김희애는 “타협을 안 하시고, 가장 이상적인 것이 무엇일까 계속 고민하시는 거를 보고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라고 전해 허진호 감독만의 디테일한 연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영화 음악의 거장 조성우 음악감독의 참여까지 더해져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하고 날카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이어가는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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