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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세컨 하우스를 마련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품앗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두 사람은 이웃의 배추밭으로 향하기 전 몸빼 바지룩으로 변신하며 만반의 준비를 펼친다. 하희라는 “품앗이를 해본 적이 없다.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와 설렘을 내비친다.
곧이어 두 사람은 야심 차게 토종배추 수확에 나섰지만, 마음과 손이 따로 노는 광경이 벌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최수종은 밭에서도 영락없는 흥 부자 면모를 과시하며 마을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하희라를 향해 “마님 부르셨습니까”라며 돌쇠로 분해 웃음을 전하는가 하면, 춤과 노래로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어떤 광경이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최수종은 경운기 운전에 도전장을 내며 일일 일꾼의 활약을 이어간다. 하지만 넘치는 의욕과는 달리 경운기는 한없이 천천히 움직이고, 이에 하희라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이상과 현실’을 체험한 품앗이 현장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