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하골프 리믹스 VD40 아이언. (사진=오리엔트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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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야마하골프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더블넥’(Double Neck) 디자인의 리믹스(RMX) VD40 아이언을 선보였다.
헤드와 샤프트를 연결하는 넥 부분이 밖으로 확장된 형태로, 요트 후미 바닥에 부착된 ‘러더(Rudder)’가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처럼 리믹스 VD40 아이언의 더블넥이 타구의 방향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반 아이언 대비 넥 주변부에 5.4%의 무게를 추가 배분, 임팩트 순간 헤드가 볼과 접촉하는 시간을 늘렸고 추가적인 힘을 발휘해 임팩트 순간 헤드가 흔들리는 현상을 최소화해 향상된 방향성을 만들어 낸다.
제품명에 사용된 ‘VD40’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MOI(관성모멘트)가 4000g·㎠에 달함을 뜻한다. 이는 타 브랜드의 드라이버가 가진 MOI 수치에 육박할 정도로 아이언에서는 보기 어려운 높은 수치라는 게 야마하골프 측 설명이다. 이로 인해 공이 페이스 중심부를 벗어났을 때도 좌우로 휘어지는 편차가 작다.
김광혁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 선임 연구원은 리믹스 VD40 아이언의 비거리 손실 테스트 결과 “타 제품의 MOI 수치가 2,000g·㎠ 중반에서 3,000g·㎠ 중반을 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VD40 아이언의 4000g·㎠는 굉장히 높다”면서 “로봇 테스트 결과 힐과 토 쪽으로 2cm 가량 미스가 나더라도 거리 손실이 타사 제품에 비해 적다”고 말했다.
야마하골프는 ‘리믹스 원정대’를 통해 새로 출시된 아이언을 미리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리믹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에 이어 리믹스 VD40 아이언과 상급자용 VD아이언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매 후 3주 이내에 단순 변심까지도 교환과 환불을 보장하는 업계 최초의 ‘품질 보증 판매’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