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클럽 재오픈” 만우절 거짓말…김송 “이 나라가 그럴리가”

  • 등록 2021-04-01 오후 3:38:44

    수정 2021-04-01 오후 3:38:4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강원래가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해 폐업했던 가게를 재오픈한다고 장난을 쳤다.

(왼쪽부터) 강원래, 김송 (사진=강원래 인스타그램)
강원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쁜 소식입니다. 용산구청에서 연락이 와서 코로나로 인해 영업 못했던 기간 동안의 밀린 임대료를 다 내준다고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멤버들 다시 모아 #문나이트 재오픈하려고 합니다. 보증금+권리금+임대료 다 해결되었네요. 야호^^”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 그는 #만우절 #4월1일 해시태그를 남기며 자신이 쓴 글이 거짓말임을 밝혔다.

이를 본 강원래의 부인 김송은 댓글로 “아놔 낚임. 설마 했다. 이 나라가 그러할 리가 있나”라고 적었다.

강원래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달 23일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했던 클럽 문나이트 영업을 중단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넘게 마음 고생하다 결국 문 닫고 문나이트 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제는 ‘문나이트’ 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 정부 방역 대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그는 지난 1월 “K팝이 세계 최고,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에서 꼴등인 것 같다”며 정부 방역 기준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강원래는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 의료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되어 조금은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서 제가 ‘방역 정책이 꼴등’이란 표현을 쓴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 정책에 대해서 기대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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