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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NC는 내야수 윤형준(26·우투우타)과 내야수 이상호(31·우투우타)의 트레이드를 27일 공식 발표했다.
NC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이상호는 영동대를 졸업하고 2010년 육성선수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SK와이번스를를 거쳐 2013년부터 NC에서 1군으로 활약했다.
LG에서 NC로 트레이드 된 윤형준은 과거 윤대영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다가 개명했다. 2013년 NC에 입단 후 2016년 KBO리그 2차 드래프트로 LG로 옮긴 오른손 내야수다. 2019년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임의탈퇴 됐다가 2020년 임의탈퇴에서 풀려 선수단에 복귀했다.
윤형준은 “우선 과거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점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묵묵히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