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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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박연수와 딸 송지아가 오랜만에 TV에 출연, 근황을 전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근황 신고식’ 특집에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이혼 후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은 완전한 친구가 됐다”며 “서로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굴 만나고 헤어지고 연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딸 송지아는 “지욱이랑 저랑 엄마, 아빠랑 넷이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아빠와 엄마가 사이가 안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때 엄마 웃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자주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박연수와 송종국은 지난 2015년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박연수는 활동명을 ‘박잎선’에서 본명으로 변경하고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