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입대 고집이 부른 질병 방치? 의견분분

  • 등록 2017-07-05 오전 11:35:28

    수정 2017-07-05 오전 11:35:2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서인국 측이 병역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일각에서 질병 방치로 현역 입대를 피하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는 만큼 단호하게 대응했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며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을 앓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4일 만인 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 즉 면제를 받았다.

앞서 한 매체는 “서인국이 발병을 알면서도 입소 전까지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미리 알고 있었으면 치료가 가능했다”며 의도적이었던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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