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말하는 대로’ 제작진은 토크 버스커 섭외에 공을 들였다. 이들은 시청자 참여 게시판을 통해 추천인을 받았다. 프로그램이 호평받자 다양한 추천인이 쏟아졌다. 이를 기반으로 시청자가 ‘강추’했던 토크 버스커를 꼽았다.
△유희열 하하, 1순위 버스커
‘말하는 대로’의 MC였던 가수 유희열과 하하는 1순위 토크 버스커 대상자다.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섰던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시청자가 유독 많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실제로 토크 버스커에 나가는 것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이들이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시즌1이 방송하는 동안 수많은 이들의 토크 버스킹을 지켜봐 온 만큼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된다.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는 BJ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대도서관이라는 별칭은 세상의 다양한 지식을 나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다. 인터넷 방송에서 유려한 입담을 자랑한 그는 수십만에 이르는 고정 시청자를 두고 있다. 시청자들은 “대도서관의 성공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그를 강력 추천했다.
△이효리가 궁금하다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의견도 많다. “10년 차 가정주부인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흔하지 않은 제 경험을 들려드리고 싶다” 등이다. 유명인사는 아니고 크게 성공한 것도 아니지만 시민 앞에서 털어놓고 싶은 게 많다고 건의했다. 일반인의 출연은 시즌1에서는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 시민이 직접 나서서 벌이는 토크 버스킹도 의미가 있는 만큼 고려해봄 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