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스크린 첫 도전 "영화도 잘 되고 나도 잘 됐으면“

  • 등록 2017-03-08 오후 12:36:14

    수정 2017-03-08 오후 12:36:14

허가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출신 허가윤이 연기자로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허가윤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기분이 색다르다”며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허가윤은 “영화가 잘 돼서 저도 같이 잘됐으면 좋겠다”며 솔직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허가윤이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정소민의 범생 친구인 안경미 역. 허가윤은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날 것 같다”며 “안경 쓰고 거의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나온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허가윤은 걸그룹 포미닛 활동 당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빛과 그림자’에 출연하며 연기 영역으로도 활동을 넓혔다. 포미닛 해체 후 스크린으로 첫 활동을 하게 된 것.

‘아빠는 딸’은 아빠와 딸의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윤제문이 만년 과장 아빠 역을, 정소민이 첫사랑과의 데이트를 앞둔 딸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는 4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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